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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필요한 차(Tea)

성격유형검사 MBTI_감성적이며 관계를 중요시하는 F유형

8가지선호지표로 알아보는 MBTI 성격유형검사. 6번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MBTI 글을 읽어보셨던 분이라면 각각 유형들을 비교하면서 나는 이런 기능을 편안히 쓰는구나 라고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다른 E유형과 I유형 그리고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른 S유형과 N유형, 그리고 판단에 따라 분류가 되는 T유형과 F유형인데 오늘은 그 중 F유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E유형 

I유형 

S유형 

N유형 

T유형 (사고형)

F유형 (감정형)

J유형 

P유형 

F유형은 저번시간에 이야기했던 T유형(사고형)과는 전혀 반대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F유형들은 감정형(Feeling)이라고 불립니다. 관심의 주제가 사실, 진실이었던 T유형과는 반대로 감정형F유형들은 관심의 주제가 사람이나 관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객관적인것보단 보편적인 것에 더 치중이 되어있고 의미와 영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 또 상황적이기도하고 감성적이기도해서 모든 일에 원칙보다 관계를 중시합니다. 예컨대, 회사에서 나와 같이 일하는 직원이 안 좋은 일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T유형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객관적으로 판단, 분석하기에 왜 못해왔는지보단 못해온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F유형 감정형들은 왜 못하게 되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더 집중하고 감성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그래서 T유형은 일적인 부분에서 철두철미하게 진행할 수 있고 F유형은 사람과의 관계부분을 더 집중합니다. 그러기에 어떤 설명을 하더라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는 것보단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설명하고, 또 설명을 듣길 원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관계형성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판단을 할 때는 객관적으로 한 발짝 물러나서 하기보다는 나의 상태에 따라, 나의 감정에 따른 주관적판단을 더 많이 하며 원인과 결과보다는 그 상황이 그 일이 좋고, 나쁘고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든 일에 감사와 칭찬을 잘 할 줄 알며, 모든 것에 조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 어떤 관계와도 불편한 기색을 비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내 생각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보단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더 해주는 우호적인 협조를 중시 여깁니다. 그럼, 감정형인 F유형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하는게 좋을까요? 감정형과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용건을 처리하기 전에 먼저 인간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T유형은 관계보다 판단의 근거,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과는 정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수립하며, 더욱 정서적으로 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 감정형들에게 대화란것은 단순히 정보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땐 조금 더 다가가서 이야기 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정형들과 대화를 할 때는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이야기는 최대한으로 부드럽게하고 칭찬을 많이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