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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필요한 차(Tea)

성격검사 MBTI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P유형 (인식형)

8가지 선호지표로 알아보는 성격유형검사 MBTI. 오늘은 8번째 시간으로 마지막 유형인 P유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시간까지 우리는 7가지 성격유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에너지의 방향, 인식기능, 판단기능,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이야기 나눌 행동양식중에 오늘은 J유형과 반대의 선호지표를 가지고 있는 P유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야기 나눈 J유형은 체계적이기도하고 꼼꼼하고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료제사회의 익숙한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갖고있기도하고 본인이 P유형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의 일 때문에 J유형으로 착각하는 일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었습니다.

E유형 

I유형 

S유형 

N유형 

T유형 

F유형 

J유형 (판단형)

P유형 (인식형)

그렇다면 P유형은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이 선호지표를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통 '인식형' 이라고 불립니다. 인식형(Perceiving)은 자율적입니다. 그래서 계획되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추어서 개방적으로 일처리를 하기를 편하게 생각합니다. 예컨대, 이럴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이 프로젝트를 다음주까지 마치기로 약속했지만, 그게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J유형은 이 일에 대해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할 수 있지만 p유형 인식형인 경우는 그러면 상황에 맞추어서 조금 더 미루던지, 일을 좀 줄이는 방향으로 금새 바꿀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이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들을 이해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모든 일들에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도전하고 경험하려는데에 큰 주저함이 없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놀라운 일들, 즉흥적인 것들도 많이 좋아하기에 모든 것들에 자유를 중요시하기도 합니다. 인식형은 결론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등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J유형은 꼭 정상까지 가야하는 뚜렷한 목적의식 덕분에 힘들고  고생을 하더라도 꼭 정상을 밟으려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반면 P유형은 등산을 하는 게 목표가 '정상'이 아닌 등산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등산을 하면서 느껴지는 산내음, 새소리, 예쁜 풍경등을 보면서 산을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다되거나 어느정도 내 마음이 만족할 때면 중간에 내려오기도 하는 유형입니다. 그만큼 목적과 방향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 목적이 너무나 중요한 J유형과는 다르게 P유형은 목적이 있었더라도 그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는 융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식형인 P유형은 여행을 갈 때에도 J유형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여행을가거나, 나들이를 갈 때면 J유형에게는 시간표나 계획표가 꼭 필요합니다. 밥은 어디서 먹고, 카페는 여기 카페를 가야하고, 이 시간때는 여기를 들러야 하는 계획성이 있다면, P유형은 어느정도의 아웃라인만 정해져 있다면 더 이상의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서 뭘 해야 한다는 목적보다는 여행을 가는 과정 그 자체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또 환경에 따른 변화에 굉장히 익숙하기에 그 장소에 가서 기분이 내키는 곳에서 밥을 먹고,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바로 앞 카페에가서 시간을 즐기다 오는 유형이 바로 P유형입니다. 이렇게 환경에 따른 변화를 편하게 생각하기에 어떤 일을 할 때도 미리미리 계획있게 처리하기보다는 마감일이 다가왔을 때 부터 시작합니다. 또 폐쇄적인 공간에 갇혀 있는 걸 힘들어하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껴서 돌아다니고 자유로운 탐험을 하는 데 익숙함을 느낍니다. 그럼,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인식형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게 좋을까요? 인식형들과 시간약속을 할 때에는 정확한 일정, 시간을 정하지 말고 그것보다 여유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 맞춰 끝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일이든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이라면, 정확하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항상 염두에 두며 대처해야 합니다.